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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수산물 가공공장 등 기업 유치 잇따라

전남도, 24일 수협중앙회 등 4개 기업과 358억 원 투자협약

작성일 : 2017-09-01 14:50 작성자 : /조영희 기자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4일 나주시청에서 나주 혁신산단에 수산물 가공공장 등 4개 기업과 총 358억 원을 투자해 지역주민 12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식에는 김병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김평중 동우전기(주) 대표, 이양수 (주)헬스미 대표, 최승직 (유)하늘미소축산 대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나주, 인천, 경기, 영남, 충청권 등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수산물 가공시설을 갖춘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혁신산단 1만 3천324㎡ 부지에 24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말까지 어류 및 해조류 등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55명에게 새 일자리가 제공하고, 전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을 가공해 광주 등 대도시에 공급하게 된다. 앞으로 미국, 대만,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동우전기(주)는 혁신산단 7천9㎡ 부지에 48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전기회로 개폐기 및 차단기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2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송배전 기자재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난 28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로 에폭시 절연물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의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헬스미는 나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등에서 10여 년 동안 쌀라면 제조 기술을 연구해 가시적 성과를 이뤄 지난해 새롭게 법인을 설립하고 나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동강면 6천431㎡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하는 비유탕 쌀라면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25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된다.
(유)하늘미소축산은 지난 2013년부터 광주 광산구에서 축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해온 기업으로, 최신 설비를 갖춰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나주로 이전하게 됐다.
혁신산단 6천662㎡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돈육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25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분양률이 낮은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주 혁신산단을 비롯한 전남 5개 산단을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으로 지정해 세제, 자금, 인력, 판로 등 특례지원을 하고 있다”며 “협약 기업이 계속 성장하도록 나주시와 함께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주에 투자를 결정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기업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 혁신산단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 대상 120만 4천㎡ 가운데 54만㎡가 분양돼 44.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