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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거리, 세계 음악 향연으로 채워진다

‘2017 ACC월드뮤직페스티벌’ 25일부터 이틀간 문화전당 주변에서 7개국 18개팀 공연

작성일 : 2017-09-01 14:57 작성자 : /서중열 기자

여름 음악축제인 ‘2017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25일과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원에서 열린다.
가나를 비롯한 7개국 1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가들이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공연과 협업공연이 펼쳐진다.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6월(6.2.~6.4.) 이색적인 국제 거리공연으로 관심을 받은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과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축제에는 기타와 퍼커션, 가나 전통악기를 통해 아프리카의 강렬한 음악을 연주하는 3인의 아티스트 킹 아이소바(King Ayisoba), 플라멩코 기타리스트인 멕시코의 파코 렌테리아(Paco Renteria), 하와이를 기반으로 라틴음악을 비롯해 재즈와 살사, 락앤롤을 열정적으로 선보일 라틴 음악 뮤지션 손 카리베(Son Caribe), 인도 전통악기 ‘타블라’ 연주로 유명한 인도의 요게시 삼시(Yogesi Samsi), 스페인 안달루시아 집시음악과 플라멩코, 아라비안 음악의 절묘한 조합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알모라이마(Almoraima)가 공연하며 태국 전통음악과 포크·재즈·팝을 녹여내는 태국의 아시아 세븐(Asia 7), 클래식한 바이올린 연주에 현대적 기법을 가미하여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프랑스의 크리스(CHRISS)도 참여한다.
또한 국내 아티스트인 4인조 인디 락 밴드 ‘혁오’, 한국 전통음악을 추구하며 세계를 무대로 공연해온 밴드 ‘김주홍과 노름마치’, 락과 포크에 기반을 둔 ‘아마도 이자람밴드’, 한국에서는 드물게 브라질리안과 아프로큐반 음악을 동시 연주하는 ‘로스 아미고스’, 개성 있는 디제이 DJ 반달락, 전통 판소리를 시대의 감각으로 살려내는 권송희, 피리 연주자 성시영, 브라질의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표현하는 아티스트 라퍼커션, 대나무를 이용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송경근이 공연한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인재진 예술감독은 “월드뮤직은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가 담겨 있는 오늘의 음악”이라며 “각국의 음악은 물론 아마추어밴드 공연, 어린이 뮤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아닌 아마추어 밴드도 사전 신청을 통해 킹스타운(King’s Town) 등 10개의 ‘반디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한편, 해외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월드뮤직 워크숍, 어린이 워크숍·퍼포먼스, 월드뮤직 음반과 서적을 접할 수 있는 뮤직라운지 등도 열리며, 평창동계문화올림픽과 함께하는 ‘한여름과 한겨울의 콜라보레이션’, 음악관련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