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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묵 테마로 국제 비엔날레 개최

9월 1일부터 두 달간 전시·레지던시·학술회의·체험 등 다채

작성일 : 2018-02-08 15:54 작성자 : /강병문 기자

민족혼이 담긴 수묵을 주제로,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수묵화 저명작가 300명이 참여하는 수묵전시관을 비롯해 국제 레지던시, 국제학술대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남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전통문화예술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수묵화를 널리 알려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을 출범하고 총감독에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를 선임하고, 비엔날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기본 방향은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역을 서로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비엔날레 형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확정됐다.
이를 위해 수묵을 기본개념으로 평면,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진도 운림산방권을 중심으로 ‘전통수묵의 재발견’,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을 중심으로 ‘현대수묵의 재창조’ 콘셉트에 따라 작품을 전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엔날레 전야제는 8월 30일 진도에서 진행하고, 개막식은 목포 문화예술회관 야외공간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와 도민을 초청, 31일 개최한다.
전시 공간별로 진도 운림산방권의 남도전통미술관과 금봉미술관에서는 해외작가와 연합해 전통 산수화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 관한 전시를 한다. 옥산미술관과 소전미술관에서는 사물의 상태나 경치를 자연 그대로 묘사하는 사생 전시를 통해 남도 실경을 재발견하게 된다.
목포 갓바위권의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선 ‘오늘의 수묵’이란 주제로 본전시가 진행되며 평화광장에서는 전국 대학 청년작가 미술 동호인 초대전이 열린다.
목포유달산권의 오거리 문화센터에선 설치 및 미디어 등 실험적 수묵과 외부 공간을 활용한 작품이 전시되고, 목포항여객선터미널에선 종가 등 남도 문예 르네상스를 연계한 작품이, 노적봉예술공원에선 청년작가 중심의 현대적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세계 수묵의 미래 담론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외 수묵작가·전시기획자·평론가들이 참여해 토론하고 결과물을 해외에 출판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국내외 작가들이 목포와 진도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장기간 체류하며 작업하고 서로 교류하는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 중 음식점을 연계한 앞치마 미술제, 특화거리예술제, 수묵화를 활용한 전통시장 포장지 제작, 저명인사가 함께 하는 홍보배너 제작, 깃발미술제, 수묵아트마켓 등 저명인사·지역 주민·학생·미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된다.
김상철 총감독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제를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로 정해 수묵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겠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현대수묵의 변화를 가늠해보고 수묵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국 미래수묵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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