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여름철 복병,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 등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

작성일 : 2020-07-13 14:35

해남군은 기후변화 등으로 기온 해수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감염되는 급성패혈증으로,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환자가 집중된다.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의 질환자, 습관성 음주자(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피부병변이 함께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고, 어패류 조리 시에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 도마 등은 반드시 소독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관계자는 “관내에서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는 어느때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