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

광주시교육청, ‘돌봄지원비상대책반 회의’ 진행

유아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 불편 최소화, 개학 연기 유치원 엄정대응

작성일 : 2019-03-03 16:50 수정일 : 2019-03-03 16:54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에 대비해 ‘돌봄지원비상대책반 회의’를 진행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돌봄지원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광주광역시 관내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광주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조를 통해 돌봄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광주는 전체 159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 연기를 확정한 유치원은 1곳이며, 정상 운영하는 유치원은 96곳으로 파악됐다. 62개의 유치원의 경우 조사에 응답하지 않았다.

 

  광주시교육청은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2일 해당 유치원에 대해 시정요구를 했으며 4일 현장확인 후 다시 한 번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5일 개학 연기가 최종 확인되면 형사고발 조치 및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한유총의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추진은 당장 중단되어야 하며,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다”며 “광주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이 위법적 행위에 참여하지 않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고 진심으로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상황에 대비해 광주시, 광주지역 어린이집연합회, 공립유치원은 물론 개원연기반대를 공표한 사립유치원까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보고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 개원 연기할 경우 긴급 돌봄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