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HOME > 사회

장성군 “수해 이후 ‘미담 사례’ 줄이어”

이웃 위해 땀 흘리고 십시일반 나누고… 기업 및 사회단체는 ‘기부’

작성일 : 2020-08-28 21:28 작성자 : 김명식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장성군에 안팎으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7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기업인 ㈜성업(대표 변동규)과 재경 장성읍향우회(회장 김성수)에서 마스크 2만장(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같은날 서울시 소재의 기업인 ㈜노불레스(대표 고종호)에서도 10kg 들이 쌀 117포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의연물품을 군에 전달했다.

 

장성지역 기업도 통 큰 기부에 나섰다. 앞선 18일, 장성읍 소재의 ㈜국민산업(대표 윤풍식)에서 1000만원 상당의 이불을 이재민을 위해 기탁했다.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도 줄을 이었다.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태임)는 비 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침구류 21 세트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주택 내 침수된 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방울샘 라이온스클럽(회장 이명근)은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kg 10포와 컵라면 20박스를 장성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한편, 수해 현장에 직접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전해져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대덕임업 김종옥 대표(서삼면)와 ㈜지영의 이지영 대표(장성읍)는 개인 소유의 장비를 동원해 이웃의 주택 및 농경지에 쓰러진 수목의 제거 작업에 앞장섰다.

또 장성읍 복지기동대(대장 임유택)는 장성읍 매화동 마을 안길에 침범한 토사를 제거했다. 해당 피해지역은 공간이 협소해 중장비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장성읍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복지기동대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사 정리 작업을 마쳐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내 것을 기꺼이 나누려는 선한 마음과 이웃을 위해 흘리는 뜨거운 땀방울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희망을 꽃피우는 소중한 씨앗이 되고 있다”면서 “장성군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