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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외화채권 5억 달러 발행

국내 공기업 최초 10년물 ESG 채권

작성일 : 2019-07-10 15:41 작성자 : 조경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가스공사에서 처음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이다. 국내 공기업이 10년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 것도 최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2017년 7월 이후 2년 만에 외화채권 발행 시장에 복귀했다.

가스공사 측은 "한국 소버린 등급(무디스, Aa2) 10년물의 희소성을 적극 공략했다"며  "기존 가스공사 유통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총 136개 기관투자자가 공모액의 5.6배에 이르는 주문을 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50%), 미국(32%), 유럽·중동(18%) 순으로 많았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펀드(53%), 보험(19%), 은행(15%), 중앙은행·국부펀드(11%)가 참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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