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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해양생물에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바다일지도…

8일 부채가오리 6마리 탄생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 성공

작성일 : 2019-07-10 15:58 작성자 : 윤한백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옥동자'가 탄생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8일 멸종 위기 해양 생물인 부채가오리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쿠아리움 내 부채가오리 자연 번식은 국내 최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따르면, 이번에 태어난 부채가오리는 모두 6마리다.

특히 이번 번식의 경우 멸종 위기 해양 생물인 부채가오리의 성장부터 짝짓기., 출산까지 모든 과정이 자연이 아니라 아쿠아리움 내에서 이뤄졌다는 데 더욱더 큰 의의가 있다. 부채가오리는 한 번에 새끼를 5~8마리 낳지만, 번식 활동이 활발한 편이 아니어서 번식이 어렵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4년 부채가오리 새끼를 반입해 번식을 목표로 실제 생육 환경과 유사한 수조 환경 조성, 암수 성비 조성, 초음파 임신 검사 등 특별 관리해왔다. 새끼 부채가오리들은 어미와 함께 보조 수조에서 아쿠아리스트, 수의사 관찰 속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전시 준비 등을 거쳐 부채가오리를 8월께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부채가오리는 매가오리목 색가오릿과에 속하는 해양 생물이다. 인도양, 태평양 등의 열대,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성체의 경우 최대 2m까지 성장하나 성장 속도가 느리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발표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인 '레드 리스트'의 '취약' 등급(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에 해당하는 어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