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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양승조, "재난지원금 전국민에 주려면 격려금이라고 해야"

- 23일 출판기념회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제동, 경선 연기·정책 대결 방식도 제안 - 코로나, 올림픽 등 일정 변경 가능성 열어둔 당헌 상 "상당한 사유" 해당 - 정세균·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두관·박용진 의원 등 대선주자 비롯해 40여명 전현직 의원 참석

작성일 : 2021-06-23 16:29 작성자 : 정호양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소신을 밝히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급 방식에 제동을 걸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가진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지사는 도정 경험을 토대로 "모두에게 10만원을 주면 욕은 먹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입은 사람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행정력과 뛰어난 IT기술 덕분에 지급 대상을 선별해 지급하는데 18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정책 대결 경선'도 촉구했다.

 

양 지사는 "민주당 대선경선은 출중한 역량을 가진 분들이 많은 호화어벤져스급"이라며, "(그런 만큼) 누가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겨루는 '정책 대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경선 일정에 대한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제로, "그렇더라고 당무위원회 의결로 변경할 수 있도록 명문화된 만큼, 코로나19 상황, 7월 올림픽, 8월 휴가철 등이 일정 변경의 '상당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예비후보 등록 후 7일만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말이 안되며,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방식으로는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후보 검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과 후보들 간 조를 편성해 3~4회 교차토론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날 양 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당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당을 대표해서는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축사했다.

 

그 외에도 이상민(5, 대전 유성구을), 정성호(4, 경기 양주시), 홍영표(4, 인천 부평구을), 박광온(3, 경기 수원시정), 이원욱(3, 경기 화성시을), 전혜숙(3, 서울 광진구갑), 김병기(재선, 서울 동작구갑), 김종민(재선,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신동근(재선, 인천 서구을),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시), 고영인(초선, 경기 안산시단원구갑),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시갑), 민병덕(초선,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양기대(초선, 경기 광명시을), 오영환(초선, 경기 의정부시갑), 이규민(초선, 경기 안성시), 이용선(초선, 서울 양천구을), 이정문(초선, 충남 천안시병), 임호선(초선,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정태호(초선, 서울 관악구을), 허종식(초선,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등 현역의원이 참석했고, 김희선 전 의원과 이규희 전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양 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14년 간의 의정활동과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회적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대한민국 3대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 해법과 정책모델까지도 제시한 정책 지침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사회적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주제별로 사회 현상과 원인, 해법에 이어 충청남도의 정책 선도모델이 상세하게 제시돼 있어 평소 양승조 도지사의 정책 발굴 및 실행력이 섬세하고 세세하게 투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5인조 중창단 팬텀싱어의 공연과 참석자 기념촬영, 저자 소개 동영상 시연, 내빈 소개와 축사, 국민들이 양승조 도지사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소개에 이어 양승조 도지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