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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산 대응 ‘민‧관 힘 모아 해법찾기’ 나서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산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 긴급 개최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 “우리가 먼저 멈춰야 코로나를 멈출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1-05-18 23:58 작성자 : 이상섭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지속했음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엄중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하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여수시는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응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내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대책위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해룡 여수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과 의사회‧약사회‧5개 병원장‧위생단체 등 19명이 참석해 ‘지역 내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 추진,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선 격리, 후 검사’ 등 선제적 대응, 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 협조체계 구축,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에 대한 법적책임, 무관용 원칙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27일부터 병‧의원 등 77개소에서 실시되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지난 1년간 450건의 방역수칙위반 신고를 접수하고 동일 장소에 2회 이상 신고 시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한대응 강화와 불법 영업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시민 사회의 능동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서, “전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기업은 사적모임 및 행사를 중지해 주시고, 긴급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여수시는 23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삼고, 사회단체 자생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과 방역활동을 펼친다.

 

27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7일까지 522명이 참여해 358개소 방역을 완료하고, 오는 23일까지 383명이 참여해 버스승강장, 시장, 동네체육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집합장소 387개소에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민홍보를 위해 사적모임‧행사 및 외부활동 자제를 호소하는 ‘긴급 멈춤’주간 전 시민 참여 홍보 현수막을 200여 개소에 게시하고, 시민운동 실천본부를 중심으로 5명 내로 소규모 캠페인을 집중 전개해 이완된 사회적 분위기를 다잡기로 했다.

 

산단 등 기업 임직원에 대해 강력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여부 점검 강화와 집합제한, 유흥주점 등 방역수칙 위반, 마스크 시비 등에 과태료 부과를 철저히 하고,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로 혼선을 초래할 시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관외 출퇴근 공무원 70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여성문화회관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타 지역 판매차량이 많은 서시장주변 노점 5일장을 임시폐쇄함에 따라 장날인 오는 19일 농어촌 주민들의 참여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마사지업 등 생활 속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지속되어 17일간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4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7일부터 3일간 유흥시설, 마시지업, 노래연습장 업주 및 종사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3만7,897건의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73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여수시 진남경기장 내 임시선별 검사소는 23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증상에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