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HOME > 정치 > 의회

순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폐회

- 순천시 직원 20만원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의결 - - 순천시의 한 축으로서 시민들을 분노케 한 점 유감 - - 시에 긴축재정 통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검토 요구 -

작성일 : 2021-09-03 23:53 작성자 : 김명식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3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원안에서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예산 4억 54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한 1조 5898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 제3회 추경보다 1264억여 원 증액된 금액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예산 67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됐던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예산 편성 시 순천시는 사전에 시의회와 어떤 협의도 없었다”면서, “특히 시의원을 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없이 시가 포함시켜, 시민들에게 시의회가 제 밥그릇 챙기기를 했다는 오해받게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순천만가든마켓, 클린업환경센터,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등도 시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시에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는 사업추진 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시의회와 사전 협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시에서는 긴축 재정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고,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찬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합리적인 행정구역조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추석 전까지 지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10월 8일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 주요업무보고,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