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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독립유공자 316명 발굴했다…일제 기밀문서에서

작성일 : 2021-02-16 23:45 작성자 : 임미숙

인천대학교가 ‘제5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설명회’를 통해 3·1절 102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316명을 발굴했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애국창가집을 제작, 배포하고 지도해 징역형을 받거나 고문과 옥고를 당한 독립운동가 28명을 발굴했다.

 용유도 3·1만세의거 주도자로 1년6월 옥고를 겪은 조명원 지사를 비롯해 강화도·덕적도·영흥도 출신을 포함한 경인·서울지역 미포상자 120여명과 일본 제국주의에 반발하는 송도고보 학생들의 ‘개성격문 사건’ 관련자 20명의 기록을 일본 기밀문서에서 발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기밀문서와 판결문 등을 분석해 '개성격문 사건'(1932) 등으로 대표되는 1930년대 학생 주축 반제국주의 운동에 참여한 송도고보 학생 45명의 기록도 찾았다.

 1930년대 경성제대·보성전문·연희전문·송도고보·보성고보 학생들이 중심이 된 반제국주의 활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판결문을 일본 기밀문서 속에서 발굴했다.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은 “민족대학을 지향하는 인천대는 이제 3년차 독립유공자 발굴에 나서 올해 광복절에는 더욱 많은 분을 포상신청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보훈처와 연계하고 나아가 중국 옌볜대학, 러시아 극동대학과 교류하면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