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임석 광주시의원, “노사합의 짓밟은 편중인사, 공사 신뢰와 기능 모두 붕괴시켜” - 김진강 전 사장, 사직서 제출 당일 대규모 승진 인사 단행 - “광주시의 관리·감독 실종... 강기정 시장은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작성일 : 2025-11-21 22:01 작성자 : 조경수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광주관광공사에서 발생한 ‘사직서 제출과 동시에 단행된 대규모 승진 인사’ 논란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장이 조직 내부 합의를 무시한 채 편향적 인사를 강행해 기관 내 갈등을 유발했다면, 이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며 그로 인한 업무 손실과 행정혼란에 대해 기관이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 김진강 전 사장은 임기를 10개월 이상 남긴 채 사직서를 제출한 당일 광주관광공사 직원 27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공무직을 제외한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으로, 그중 상당수가 옛 광주관광재단 출신이었다.
❍ 특히 이번 인사는 공사 노사 간 사전 합의 취지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관광공사 노사는 지난달 통합기관 간 형평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승진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재단 출신 직원이 다수 포함되면서 “노사 간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비판이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노조는 “사장이 합의를 무시했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 서 의원은 “광주관광공사는 통합 이후 조직 간 균형과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며, “이번 인사가 내부 구성원의 공감과 신뢰를 얻지 못한 채 진행되면서 통합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말했다. 또한 “승진 절차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보완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어 “사장의 일방적 결정으로 노조가 소송에 나서고 조직 전체가 분열 상태에 빠진다면, 관광공사 자체가 업무상 손해를 입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기관 차원에서 전 사장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가능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서임석 의원은 “광주관광공사는 광주시 산하기관으로, 공사 인사와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은 광주시의 책무”라며, “이번 사태는 기관 내부의 문제를 넘어, 시의 부실한 감독과 시장 리더십의 공백이 빚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 그는 “광주시가 임면권을 가진 기관의 장이 노사합의까지 무시한 채 인사를 단행했는데도 시가 아무런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감독실패”라며,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인사관리 개선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서 의원은 “광주관광공사는 광주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통합으로 출범한 기관으로, 조직 간 형평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며, “이번 인사는 그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 또한 “공사 내부의 불신과 소송전으로 인해 조직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결국 피해는 시민과 관광산업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광주관광산업 전반의 신뢰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와 공사가 조속히 수습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