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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18개 마을합창단 한 무대에

- 24일, 제3회 마을합창 페스티벌 개최 -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주제로 마을공동체 가치 확산

작성일 : 2026-01-21 21:50 작성자 : 정호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오는 24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제3회 서구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구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18개 동 전체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합창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합창단은 각종 지역 축제와 무대에 참여하며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마을합창 페스티벌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를 주제로 18개 동 마을합창단 단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노래하니 행복하다(농성2, 화정1, 서창동, 금호1) 함께하니 행복하다(양동, 농성1, 화정4, 동천동) 나눠주니 행복하다(금호2, 3, 광천동, 상무2, 치평동) 하나되어 행복하다(유덕동, 상무1, 화정2, 화정3, 풍암동) 4개 분야로 나뉘어 마을별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주부, 직장인, 학원 원장,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주민들은 무대 위에서 하나된 하모니를 선사하며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주민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을합창단에 참여 중인 한 단원은 우울증으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합창단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가 개선되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았다노래가 삶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각자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마을이 하나 되는 힘을 만들어내고 있다앞으로도 마을마다 음악과 선율이 흐르는 풍요로운 생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을합창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