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명한 창문 ‧‧‧ 새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벽입니다” 조류 친화적 인공 구조물 설치‧운영 권고-
작성일 : 2026-01-26 22:16 작성자 : 임미숙

강진군의회 김창주 의원이 건축물과 투명방음벽 등과의 충돌로부터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강진군 야생조류 충돌 예방 및 저감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1월 26일 열린 제31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주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강진군 야생조류 충돌 예방 및 저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도시 강진 구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에는 도로변의 방음벽 및 투명 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새들의 비극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로 ▲야생조류 충돌 방지 대책 수립 ▲ 공공시설의 충돌 예방 조치 설치‧운영 ▲ 민간 건축물의 충돌 예방 조치 설치‧운영 참여 ▲ 조류 충돌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주 의원은 “수많은 철새와 텃새들이 건축물과 투명 구조물에 충돌해 생명을 잃고 있다”라며 “유리에 붙이는 무늬 스티커 하나가 수많은 조류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야생조류 충돌은 개별적인 사고로만 인식됐지만 이제는 지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강진군이 자연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자, 예방 중심 환경 행정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새들은 씨앗을 퍼뜨리고 해충을 잡아먹는 등 우리의 자연을 보살피는 파수꾼으로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하고 생명 존중 문화가 공동체를 아우르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