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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역사콘텐츠전공, 공주·아산·천안 춘계답사 실시

작성일 : 2026-05-04 22:07 작성자 : 임미숙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인문대학 역사콘텐츠전공은 지난 429일부터 51일까지 23일간 충청남도 공주·아산·천안 일대에서 춘계 전공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공주의 웅진백제 유적, 아산의 조선시대 문화유산, 천안의 근현대사 유적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 학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답사 일정은 한국사의 시대 흐름에 맞춰 진행됐다. 첫날에는 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 등 백제 유적지를 답사했다.

 

2일 차에는 아산으로 이동해 온양행궁, 공세리성당,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아산 맹씨행단, 외암민속마을 등 조선시대 주요 유적지를 방문했다.

 

마지막 날에는 천안 지역에서 천안박물관,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답사하며 근현대사의 주요 현장을 살폈다.

 

학생들은 온양행궁 터에 있는 온양관광호텔에 머물며 역사유적 위에 세워진 현대 건축물로 문화유산 복원이 어려운 현실도 확인했다. 이 문제의식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조선총독부 청사 해체 유구를 살펴보며 식민지 유산의 보존과 활용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답사에는 역사콘텐츠전공 2~4학년과 인문콘텐츠학부 1학년 등 모두 8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 학습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힌 뒤 현장에서 문화유산 해설을 직접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답사 이후에는 사진, 기행문, 영상 및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여 답사 공모전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충청 지역을 답사하며 지역사 연구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지역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답사를 지도한 나영훈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에서 접한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이번 답사가 전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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