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이은서 ‘최우수상’, 강현선 ‘우수상’
작성일 : 2026-10-14 22:00 작성자 : 이동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시형) 건축학과 이은서․강현선(5학년) 학생이 ‘대한건축학회 2026 학생작품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은 각 대학별 추천을 거친 건축 관련 학과 학부생 졸업작품과 대학원생 설계작품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건축학 학생 작품 공모전 중 가장 권위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은서 학생의 ‘Moving Boudaries, Conneting Grounds’는 태릉선수촌을 시민에게 열린 스포츠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태릉과 강릉 사이의 경관을 연결하고자 건물을 주변 지형과 이어지도록 계획했다. 건물 안팎을 잇는 트랙과 이중외피 사이 공간, 가동형 건축 요소를 통해 역사적 경관과 시민의 신체 활동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안했다.
우수상을 받은 강현선 학생의 ‘AC Era — Adaptive Commons’는 세운상가의 층별로 분리된 기능을 연결하고, 필요에 따라 공간이 이동·결합하는 공유 방식을 제안한 작품이다. 중층부를 비워 지상 보행로와 이어지는 공공공간을 마련하고, 전시·교육·휴식 공간이 행사 규모에 따라 확장되도록 계획했다. 이를 통해 기존 상업·제작 활동과 새로운 이용자 사이의 교류를 유도하고자 했다.
두 작품은 기존 장소의 특성과 활동을 바탕으로, 분리돼 있던 공간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건축적 방법을 제시했다. 태릉선수촌에서는 역사적 경관과 시민의 신체 활동을, 세운상가에서는 기존 상업·제작 활동과 새로운 공공 프로그램을 연결하며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가능성을 탐구했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작품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