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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다자녀 워킹 맘·대디 직원들과 깜짝 점심 소통

출산 이후 일-육아 병행하는 직원 애로사항 경청

작성일 : 2023-08-17 23:06 작성자 : 김영철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장 일과 다자녀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 맘·대디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을 청취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인근 식당에서 세 자녀 이상을 슬하에 둔 직원 10여명과 점심 식사를 겸한 깜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있어 다자녀를 출산해 키우는 소속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윤 시장이 직접 제안했다.

 

여기에 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장이 배석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화 자리에서 직원들은 직장·가정에서 각자 겪어왔던 애로·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주말 부모와 자녀가 맘 편히 놀고 쉴 수 있는 보육·놀이시설 조성초등학교 돌봄·방과 후 교실 외 종일·야간보육 시스템 도입다자녀 가정 등·하원 돌보미가사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육아와 병행한 직장생활과 관련된 직원 개개인의 남모를 고충들도 다양했다.

 

한 남직원은 아내가 셋째아 출산을 앞두고 있어 휴직을 계획 중인데 소수 직렬이다 보니 인력 충원이 어려워 동료들에게 마음이 불편하다며 올 상반기 인사 때처럼 의지만 있다면 직렬에 상관없이 직원들을 부서에 배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녀 5명을 양육하는 한 여직원은 다자녀를 키우다 보니 일과 육아 양쪽 다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며 직장에서 다자녀 직원을 위한 우울증 해소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여직원은 민선 8기 들어 청년이나 임신·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됐지만 6~7세 어린이나 초등학생들은 왠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분이라며 실질적으로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보육 정책이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자녀가 아플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데 눈치 보이는 경우다자녀를 둔 직원이 무조건 힘들 것이라는 편견부부 공무원 비상근무 동시 편성 시 육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나왔다.

 

남편들의 육아 휴직은 아내를 이해하는 좋은 제도’, ‘예전보다 남직원 육아 휴직에 대해 이해가 많아졌다’ 등 남직원 휴직에 대한 공직사회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화도 오고 갔다.

윤병태 시장은 “365일 24시간 쉼 없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빛가람동에 마련해 10월 개소할 계획이라며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출산육아로 인한 휴직을 이유로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직장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병태 시장은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청 직장어린이집이 최고의 보육 복지를 제공하는 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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