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척성시 마을학교, 문척초등학교 학부모회, 자라는 공동체, 자율방범구례군연합회가 함께 하는 제3회 운동장 영화제 운영
작성일 : 2023-10-23 22:03 작성자 : 김용갑

문척초등학교(교장 김서영)는 10월 20일(금) 저녁 교내 운동장에서 문척성시 마을 학교가 주최를 하여 ‘별이 빛나는 밤, 즐거운 추억 운동장 영화제,를 열었다. 자라는 공동체와 자율방범구례군연합회가 후원하고 문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함께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운영하다가 200인치의 LED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운동장을 빵빵 울리게 할 정도의 사운드를 겸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을 설치 하였다. 영화를 관람하러 온 가족들은 따뜻한 옷과 개인 물병등을 챙겨서 문척성시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대형 돗자리에 앉았다. 먹거리를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별이 빛나는 밤에 학생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문척성시 마을학교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로는 팝콘, 컵라면, 오뎅, 차, 치킨 등이 마련되어 있어 쌀쌀한 가을 날씨에 따뜻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문척성시 마을학교 운영진들은 저마다 가진 재능들이 뛰어나 역할을 나누어 행사 준비를 하셨다. 문척초등학교(운영위원장 최정호)는 포스터나 초대장도 직접 준비하셨다. 그동안 문척초에서 체험한 활동이나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위한 식전 영상을 문척초등학교(마을학교 위원 유윤경)는 학생들과 직접 제작하였다. 영화 상영전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하여 문척초 학생들과 직접 촬영을 하여 영상을 만들었다.
오늘 상영된 영화 제목은 ‘고장난 론’으로 상영시간은 106분이다. 줄거리는 자유분방한‘론’이 엉망진창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하며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김서영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을 마치고 운동장 영화제가 시작 되었다. 구례군 전체가 한 마을이 되어 운동장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 진다. 문척초등학교(마을학교 대표 조현덕)는 행사장을 설치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구례에 있는 학생들이 이런 문화적 체험들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행복하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씀 하시면서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셨다.
또한, 가족과 함께한 운동장 영화제는 가족의 소중함과 교육공동체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자리였다.
영화제가 끝나고 쓰레기 하나 없이 뒷 정리를 하시는 문척초 학부모님들을 보면서 학교만이 학생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말이 다시 한 번 실감이 났다.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문척초등학교(마을학교 위원 임정선)는 우리 구례의 학생들이 구례스럽게 자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문척’하고 씩씩하게 함성을 외치셨다.
김서영 교장은 “학부모 전체가 연합하여 학교일에 협력하는 문척초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가꾸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