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부터 민간사업자 평가·선정
작성일 : 2025-01-06 21:59 작성자 : 김성화

전남 영광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시설을 유지·관리하고자 지난해 7월 민간사업자를 평가·선정, 2일부터 유료화를 본격 시행한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업무협약 맺고 8월 말 현장 실사·설계 완료, 9월 중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 11월 초 설치 공사를 착수해 차질없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설치된 곳은 군민들이 자주 찾는 스포티움, 만남의 광장, 옛 우시장 주차장, 각 읍·면사무소 등 42곳에 104기의 급속·완속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무료 충전소 쏠림 △충전기 품질 저하 △노후에 따른 부품 수급난 △A/S 늦장 대응 △군 재정 부담 △충전기 관리센터 부재 △충전시 화재 및 안전사고 보장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고 군민 편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된 민간 운영 충전시설의 주요 골자는 △국비(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와 민간투자 △365일 24시간 통합센터 구축 △충전시설 화재 및 폭발 사고 발생 시 영업배상 책임보험(대인, 대물) 1사고당 10억원, 연간 50억 한도 내 보장 △장애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조치 △품질 상시 관리 △분전함 내 스틱형 소화기 설치 △모바일 앱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이를 보완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영광 지역 전기차 충전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요금은 환경부 고시 충전 요금보다 저렴하거나 같게 협의 완료했다. 회원 가입 후 별도 카드 발급 없이(차량번호와 개인·법인 신용카드 입력, 충전회원번호) 설정해 사용하면 된다.
현재 민간업체가 충전기, 부대 시설 공사는 마쳤으며, 한전 개통과 전기안전공사 점검을 앞둔 상황이다. 한전 개통이 완료되는 순서대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5년간 민간업체가 의무적으로 충전시설을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비 투입 없이 국비(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와 민간투자를 병행해 설치하게 됨으로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 동시, 군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올해에도 이용객, 현장 여건 등을 긴밀히 민간업체와 협의, 국비와 민간투자를 확보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민간충전 사업자가 직접 투자함으로써 전기차 운행 여건을 대폭 개선,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차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에너지 전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약 8677곳 이상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국 약 5000기 운영 중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 앱으로 별도의 회원 카드 발급 없이 충전소 위치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