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읽는 도시” 구호 무색... - 시공사 법정관리 여파....광주대표도서관 준공 내년 상반기로 연기
작성일 : 2025-08-13 22:43 작성자 : 정호양
❍ 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책 읽는 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출범 초기의
기대와 달리 구체적 실행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2)은 24일 열린 문화체육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광주대표도서관 준공이 시행사의 법정관리와 시공사 변경 등의 문제로 2026년 상반기로 재연기됐다”며 광주시의 안일한 행정 대응을 지적했다.
❍ 정무창 의원은 “문화체육실은 지난 09일 24년도 결산 승인 심의 당시에는 시공사의 법정관리 문제가 발생했어도 12월 말 준공이 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던 광주시가 불과 2주 만에 준공시점을 26년 상반기로 변경했다”며 “내부 협의 부족과 대응력 부재”를 지적했다.
❍ 이어 정 의원은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가 공공시설 건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대표도서관은 2022년 착공 이후 당초 지난해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일부 기초공정 지연과 예산 문제로 올해 5월로, 이후 다시 12월 말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공사 중 한 곳이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공사에 차질이 생겼고, 광주시는 하도급 피해 방지와 시공사 변경 절차 등을 이유로 준공 시점을 2026년 상반기로 다시 연기했다.
❍ 정무창 의원은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이 부득이하게 공사가 늦춰져 26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기간을 변경했다면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책임 있는 행정 대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