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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여름철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차량점검 당부

‣ 올여름 평년 대비 기온 상승 예상… 사고 예방 위해 타이어·냉각수 상태 확인해야 ‣ 장마철에는 제한속도보다 20~50% 감속하고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 필요

작성일 : 2025-08-20 22:32 작성자 : 조경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거리 운행 증가 등으로 차량 결함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고속도로 운행 전 차량점검을 당부했다.

 

[최근 고속도로 사고 사례]

 

#1. ‘2552707:37경 경부고속도로(서울) 천안분기점 인근에서 25톤 덤프 화물차가 4차로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차량 중심을 잃고 갓길 시설물 충돌 후 중앙분리대 방호벽을 충돌, 그 여파로 중앙분리대 방호벽 파손되면서 서울방향 1, 2차로 및 부산방향 1차로 차단된 사고

 

#2. ‘2552014:04경 호남고속도로지선(논산) 양촌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화물차가 2차로 주행중 커브구간 과속으로 휘청거리면서 1, 2차로 및 갓길에 적재물을 유포하여 일방향 차단된 사고

 

#3. ‘255118:23경 남해고속도로 북창원나들목 인근에서 1톤 탑차 화물차가 1차로 주행 중 빗길 과속으로 미끄러지며 2차로 선행하던 차량 우측면을 충격하고 재차 중분대 방호벽을 충격한 사고로 1명 사망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6~8)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상승할 확률이 80% 이상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3개월(68) 평균기온 전망 통계자료

 

구분

평년 이하

평년 비슷

평년 이상

6

20%

40%

40%

7

20%

40%

50%

8

20%

40%

50%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장거리 운행 등으로 인해 타이어 과열 및 내부 압력 상승으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행 전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마모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홈이 거의 없거나 표면이 갈라진 경우는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 운행에 필수적이다.

 

ㅇ 또한,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과열로 인해 차량이 멈추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냉각수가 적정량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색이 탁하거나 부족할 경우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아울러,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는 젖은 노면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미끄럼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우천 시 제한속도보다 20~50%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하여 돌발 상황에 항시 대비해야 한다.

 

특히, 화물차는 전체 등록차량 중 약 14%에 불과하지만, 화물차 사고는 최근 5년간(‘20~‘24)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52.5%를 차지하며, 승용·승합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1.4배 높아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5년간(20202024)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사고 통계

 

구분

전체[A+B]

승용·승합차 사고[A]

화물차 사고[B]

사고건수(비율)

8,278

4,591(55.5%)

3,687(44.5%)

사망자수(비율)

816

388(47.5%)

428(52.5%)

치사율

9.9%

8.5%

11.6%

 

특히, 무거운 적재물을 실은 화물차 사고는 적재물이 도로에 떨어져 후속차량과 충돌하는 2차사고로 이어져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또한 적재물 처리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광범위한 교통 정체를 유발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사전에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장마 기간에는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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